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1.03.04 - [환경 일자리(취업)] - [환경직 공공분야 취업]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환경직 공공분야 취업]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시대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고, 많이 찾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의 형태와 사회의 모습에 나 자신이 휩쓸리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편하고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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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맏이 한국환경공단을 알아 봅시다.
물관리일원화로 인해 수자원공사가 환경부 산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죠.
규모로 봐선 수자원공사가 맏이 아니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업무성격이나 적합도로 따지면 저는 당연히 한국환경공단이 맏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대부분의 사항은 공공기관 알리오에 공시가 된다는 걸 알고 있겠죠?
우리는 그 내용을 다 보지 말고 진짜 궁금한 것만 간략하게 알아 봅시다.
알아볼 내용
알리오에 공개되는 정기공시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취업하는 입장에서는 위에 굵을 글씨 정도만 알아도 어느 정도 궁금증은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업운영에 관한 사항은 회사에서 잘 알아서 하겠죠.^^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직접 알리오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반현황
ㅇ 기관설립일 : 2010년 01월 01일
ㅇ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42(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ㅇ 설립근거 : 한국환경공단법
ㅇ 설립목적 :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
ㅇ 조직현황
기관연혁이나 주요기능 등 다 나열하면 내용이 너무 많아지니 해당 글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반현황의 내용은 면접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그냥 넘기지 말고 한번은 꼭 읽어 보시길 바라요.
신규채용현황
공단의 규모가 있다보니 정규직 총 신규채용이 일정 수준은 되네요.
청년인턴제를 통해 신규채용된 숫자가 총 신규채용과 거의 비슷한 걸로 봐서 거의 대부분의 채용은 인턴제를 통해서 이루지는 걸로 보입니다. (공시된 정보가 한정적이라 이렇게 추측해보는 수밖에 없네요...)
청년 인턴제 아래부터는 인턴제의 종류별로 나열한 숫자로 여성과 비수도권인재가 가장 많습니다.
청년인턴제는 채용형과 체험형 두가지가 있는데 이 중은 채용형은 채용절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인턴제 입니다.
환경공단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인턴제 공고가 있을때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래 표는 무기계약직 채용인원인데 그 규모가 일반정규직의 30%가량은 되네요.
무기계약직을 그냥 계약직으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 엄연히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입니다.
다만 일반정규직(정직)과 진급체계나 복리후생이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임직원수 현황
2022년 3/4분기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은 3천명 가량 되는군요.
정원은 공단의 규정에 의해 직급별로 정해 놓은 범위이고 현원은 현재 근무하는 인원이 되겠습니다.
기간제(309명)과 소속외 인력(68명)은 표에 추가하지 않았어요.
유연근무 현황
시간선택제
일과 가정의 병행을 위해 시행된 제도이며, 통상근무시간 8시간/일, 5일/주보다 적게 근무하는 제도입니다.
채용은 대부분이 기간제와 비정규직가 해당되며, 전환은 기존 직원이 신청하여 시간선택제로 전환된 경우입니다.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게 되면 보수나 진급 등이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적용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탄력근무제
시차출근형 _ 8시간/일, 5일/주 근무하는 것은 동일하나 출퇴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요. ex) 8시 출근/ 5시 퇴근
근무시간선택형 _ 5일/주 근무하면서 주당 40시간을 지키면 되요. ex) 월요일 7시간, 화요일 9시간
원격근무제
재택근무형_집에서 일하는 거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시행했어요. 그래서 2020년에 갑자기 수가 늘어난 거겠죠. 재택근무 때문에 이런 저런 말도 많고 헤프닝도 많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까운 시일 내 더 견고하게 정착될 것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제 2의, 제 3의 코로나 사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워크 근무형_스마트워크센터 등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건데 집 근처에서 이렇게 일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재택근무보다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것도 가까운 미래에 활성화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현황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에는 육아휴직,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유산˙사산휴가,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이 있어요.
가정이 평안해야 직장생활도 잘할 수 있죠.
공공기관의 최대 장점 중에 하나인 제도이며,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도록 국가에서도 아주 장려하는 제도입니다.
하나씩 봐 볼까요?
육아휴직
만 8세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이하의 자녀의 양육 또는 여성직원의 임신·출산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녀 1명에 대해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고 아빠든 엄마든 상관없어요.
해마다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2020년에는 남자직원 60명, 여성직원은 140명 사용했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예전엔 이렇게 길게 휴직을 하게 되면 승진이나 인사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젠 어떤 공공기관이든 휴직기간을 승진임용의 제한기간에 포함시키지 않아요.
즉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얘기이죠.
실제로 출산율이 높은 프랑스의 경우 출산한 여성이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국내에서도 좀 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네요.
출산휴가·배우자 출산 휴가
출산을 하게 되면 얻게 되는 휴가로 출산자는 90일(쌍둥이 이상 120일), 배우자는 10일로 규정하고 있어요.
해마다 50명 내외로 평이한 수준이며, 2020년에는 출산휴가는 46명, 배우자출산휴가는 68명이 사용했네요.
출산율이 높아져서 좀 더 많은 분들이 쉬었으면 좋겠어요.^^
유산·사산 휴가
| 유산휴가 | 임신기간 11주 이내 7일, 12~15주 14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 90일 |
| 사산휴가 | 임신기간 11주 이내 7일, 12~15주 14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 90일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중인 여성은 주 30시간 하루 6시간 범위로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최대 사용가능일수는 임신기간 전체입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임금을 동일하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네요.
8세, 초등학교 2학년인 자녀가 있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대신 일주일에 최소 15시간, 최대 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단축 기간 중에는 급여에 영향을 받지만 단축기간이 끝나는 시점에는 정상적인 업무로 복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몇 개만 집어서 핵심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다음 편으로 넘길까 하다가 걍 압축해서 적고 마무리할께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복리후생비
급여와는 별개로 직원의 복지를 위해 지급하는 혜택이죠.
학자금은 고등학생인 자녀가 있는 경우 분기별로 최대 469,400원을 무상지급하고, 500만원을 대출할 수 있어요.
의료비 및 건강검진비는 만 40세이상 및 근속 10년 이상인 경우 최대 215,000원을 지원합니다.
선택적 복지제도는 아마도 공무원 복지카드 정도로 생각되는데 단체보험료로 최대 13만원, 선택적 복지비로 최대 65만원을 지원합니다.
기념품비는 최대 5만원으로 상세내역이 기관창립 기념인 것으로 보아 좋은 날에 기념품을 지급하나 보네요.
그 외에도 행사지원비, 문화여가비, 특근매식비, 출산,다자녀,다문화,강애인 가정지원비 등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찾아보셔도 되는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직원 평균보수 현황
제일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이렇게나 뒤에 나왔네요.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여기서는 간략하게 적어야 할 것 같아요.
평균치로 공시되어 있어 자세한 내용은 추후 실무자를 통해 알아 봐야 할 것 같네요.
정규직 평균연봉은 59,674,000원이며 남성이 63,629,000원, 여성이 47,844,000원입니다.
평균근속연수가 약 13년인 것을 감안하면 위 연봉은 10년차 이상의 연봉으로 추정됩니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30,327,000원이며, 평균 근속연수가 5년 이내 인 것으로 공시되었습니다.
단시간 무기계약직은 27,681,000원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약 2년이네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신임사원초임은??
33,614,000원 입니다.
위 금액들은 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며, 세금징수 전 금액입니다.
고로 실제 받는 금액은 더 적을 수 있다... 입니다.
실제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의 첫 번째 불만이 낮은 임금이라고 하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시내용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알리오>직원 평균보수 현황을 확인해 보세요.
주요 사업 현황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환경공단이 왜 궁금하신가요?
스스로 반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막연하게 공공기관은 정년보장되고 편하잖아? 업무강도 약하잖아? 이렇게 생각하시진 않았는지...
직업을 선택할 때는 많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도데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아야 해요.
아무 생각없이 일을 한다는 건 나 자신은 물론이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죠.
각설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 등과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며, 그러한 업무는 대부분은 환경부에서 주체하죠.
따라서 환경관리공단은 그러한 업무를 대행하고 보조하고, 지원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내용이 방대해서 첨부파일로 남깁니다.
꼭 한번 읽어 보세요. 그냥 읽어보시기만 하면 되요.^^
마치며...
공공기관 알리오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자료가 공시됩니다.
한국환경공단 말고도 다른 공공기관의 자료도 다~ 있으니 제가 올려드린 글처럼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본다면 재미있는 공부가 될 거예요.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달아 주시면 해당 사항들을 모아서 다음에 환경공단 관련글을 쓸 때 반영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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